나주시, 올해 첫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개최

2026년 예비부부 6쌍 선정…목사내아서 첫 예식 진행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5월 18일(월) 11:29
지난 16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올해 첫 번째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사진 제공-나주시)
[뉴스맘]전남 나주시가 지역 명소를 활용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결혼 친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올해 첫 번째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열고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1호 부부의 예식을 진행했다.

이번 예식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목사내아의 전통 한옥 공간과 현대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신랑·신부와 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은 청년 예비부부의 예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가 추진하는 결혼식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한 이후 최근 예식 비용 상승으로 이른바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식장 대관과 공간 연출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목사내아와 산림연구원, 나주정미소 등 지역 명소 5개소를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웨딩 전문업체와 연계해 공간 조성과 연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직접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올해 대상자 모집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다.

올해는 총 6쌍의 예비부부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상반기 2쌍, 하반기 3쌍이 목사내아와 나주정미소 등에서 차례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 청년들에게 큰 고민이 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사업이 결혼의 의미와 설렘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나주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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