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여수 다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본격화 제1회 지질공원위원회 개최… 시민 선호 반영 명칭 확정·후보지 신청 절차 착수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4월 13일(월)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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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시민 선호도 조사로 확정된 ‘여수 다도해 지질공원’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여수의 섬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여수 다도해의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현구 부시장을 비롯해 지질·관광 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내 고생물학 분야의 석학인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용역 보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에서는 핵심 지질 명소로 ▲향일암 주상절리 ▲여자만 갯벌 ▲오동도 해안 ▲사도·낭도·추도 공룡 화석지 등 총 12개소가 제시됐다.
특히 사도와 낭도는 학술적 가치가 높아 향후 지질공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는 ‘지오투어리즘(Geo-touris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지오 푸드(Geo-food)’ 개발 등 주민 소득 창출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을 당부했다.
정현구 부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여수 다도해 지질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여수의 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