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만족도 88% ‘행복동구택시’ 소통나들이 저렴한 요금·친절한 기사 호평…의료 접근성 크게 향상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1월 29일(목)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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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구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로,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저렴한 요금(73%) ▲친절한 기사(18%) 등이 주로 꼽혔다. 이용 목적은 ▲병원 방문이 62.1%로 가장 높아, 행복동구택시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행복동구택시는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도입 초기 월평균 208건이던 이용 건수가 2024년에는 570건으로 늘었고, 2025년 현재 709건을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이용률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동구는 지난해 약 8,742만 원의 예산을 행복동구택시 운영에 투입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둔 대표적인 교통복지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원2동 자연마을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동구 관계자는 “행복동구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복지 수단”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28일 광주빛고을콜택시 및 지역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배차 및 대기시간 단축 ▲예약 절차 간소화 등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해소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도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