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민간 ‘안전 명의(名醫)’들과 손잡다... 화재 안전 기동조사단 위촉

단순 적발 아닌 ‘원인 진단·처방’... 예방 행정의 질적 도약 선언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1월 28일(수) 13:22
화재 안전 기동조사단 위촉식 단체사진
[뉴스맘]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큰 중요 시설과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하기 위해 ‘화재 안전 기동조사단’을 구성하고, 28일 민간 전문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동조사단 출범은 기존 소방시설 중심의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소방·위험물·건축·전기 등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안전 진단’ 체계로 전환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전남소방은 28일 오전 본부에서 위촉식을 갖고 교수, 건축사, 소방기술사, 관리사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위원 8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소방공무원 12명과 함께 총 20명 규모의 ‘민·관 합동 안전 드림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조사단은 시설 특성에 맞춘 ‘심층 컨설팅과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여수국가산단 등 대형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투입되며, 잠재적 위험 요인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화재 안전 기동조사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 조사체계로,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안전 기동조사단은 오는 2026년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현장 중심의 종합 안전조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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