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신년사] 정기명 여수시장 신년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1월 01일(목) 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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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랑스러운 2,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신뢰의 바탕 위에서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워낼 수 있었습니다.
석유화학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산업위기 극복의 희망을 키웠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여수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신년 화두를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했습니다.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뜻입니다. 시의 모든 행정력과 시민 역량을 결집해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습니다.
가장 먼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섬박람회가 이제 24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8개 전시관별특색 있는 콘텐츠로 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개도와 금오도 부행사장은 섬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거문도에는 K-관광 섬의 활력을 더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여객선 운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섬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임시주차장 조성과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 문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과 경관개선 공사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해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행사장을 잇는 ‘요트투어‘를 통해, 여수만의 차별화된
바닷길 체험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 숲 조성‘도 차질없이 준비해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1월 현재 34개 기관 및 기업·단체와 12억 3천만 원 규모의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을 체결했고, 18개 국이 참가를 확정지었습니다.
국내는 여행사와 단체 관람을 중심으로, 해외는 크루즈 입항과 팸투어를 연계해, 관람객 300만 명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K-POP 스타 콘서트와 섬의 날 행사, 세계 섬 도시 대회, 정원
페스티벌 등 70여 개의 연계 행사로 전국적 관심을 여수로 모으고, 박람회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리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2일'석유화학산업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과 ’보통 교부세 추가 지원’을 이끌어낸 것처럼,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운전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인력양성으로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돕겠습니다.
매출이 줄어든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과 특례 보증을 연계해서, 버틸 수 있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미래혁신지구를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의 연구 거점으로 조성하고, AX실증산단 구축으로 산단의 스마트 공정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해서, 산업 구조조정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지켜 나가겠습니다.
골목경제에는 체감형 소비 진작으로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55억 원 규모의 여수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했듯이, 올해도 지역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돕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경영상담부터 자금 연계, 판로 지원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6월까지 여수문화재단을 출범시키고, 여수 문화 부흥의 구심점
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여수박물관은 제기된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시민들께 선보이겠습니다.
구(舊) 미평역 문화예술시설을 새롭게 개관해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지역의 역사자원에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더하겠습니다.
선소테마정원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여수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진남관에는 빛과 영상을 더한 미디어아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해 전라좌수영성 사적 지정과 복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우리 시 대표 축제인 ‘여수 거북선 축제‘가 올해로 60회를 맞이합니다.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의 위상을 회복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축제로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관광객 1,500만 명 회복을 목표로,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가 공모에 우리 시가 재도전 끝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무술목 관광단지와 연계해, 2030년까지 국비 1,000억 원을 포함, 약 1조 1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람회장과 경도, 무술목 등의 5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가막만 전역을 세계적인 복합해양레저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무술목 관광단지 역시 체류형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도관광단지 진입도로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화양지구와 챌린지파크도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여수와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이 전국 최초 국가관광도로로 지정됐습니다. 2027년 일레븐 브릿지 개통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멋진 해양관광 드라이브 코스로 조성하겠습니다.
여수로 섬-잇(Sum-it) 트레일 사업과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섬을 잇는 새로운 관광길을 열겠습니다.
민선8기 새롭게 지정된 거문도 수월산 등 주요 국가 자연유산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여자만 여수갯벌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됐고, 202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마이스 산업도시 분야‘에서 우리 시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항차 이상의 국제 크루즈선도 여수를 찾을 예정입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계적인 마이스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넷째,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신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지난해 지방도시인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의 위상을 새롭게 썼듯이, COP33을 반드시 유치해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겠습니다.
공공주도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여수를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산단의 탄소중립을 앞당기겠습니다.
총사업비 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묘도 LNG허브터미널 사업이
지난해 LNG 저장탱크 지붕 상량식을 마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묘도 기회발전특구를 LNG와 수소를 비롯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의 AI 정책기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여수형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우리 시 맞춤형 AI 활용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와 안정된 정착 기반은 청년정책의 핵심입니다.
민선8기 들어 29개 기업과 8조 4천억 원, 2,9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사업들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잇따라 발표되는 대기업들의 지방 투자계획을 지역의 기회로 삼아, 율촌 제2산단 조기 조성을 추진하고, 미래 선도산업 중심의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이어가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지역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청년까지 확대하고,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와 청년월세 특별지원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새롭게 운영하고, 공공형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최초 어린이 복합 독서문화공간인 ‘여수 꿈바다어린이도서관‘을 9월까지 개관하고, ‘생각키움 놀이터‘도 단계적으로 늘려 가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여섯째,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으로 따뜻함이 넘치는 복지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복지의 문턱을 낮추고,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를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동백노인복지관을 연내 개관하고,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들의
끼니 걱정이 없도록 급식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돌산 우두보건지소 신축 이전을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과 장애인 자립시설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해 전남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우리 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주민의 고용 정착을 돕고, 산업과 농·어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일곱째, 농수산 경쟁력 강화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돌산 분점을 개소하고, 미래형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도시농업교육관은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생활농업문화 확산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8기 들어 미평공원과 이순신공원, 두 곳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새롭게 개장했고, 지난해 반려동물 보호센터도 신축 이전을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반려인을 위한 동물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수산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시범양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굴 전략품목 육성 지원을 통해 굴 산업에 대한 생산·가공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통해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처럼,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온과 적조 피해에 빈틈없이 대비하겠습니다.
여덟째,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소제지구 택지 개발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율촌배후도시 조성사업도 상반기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화태∼백야 간 도로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역시 적기에 추진해서 우리 시 중심의 동서 연결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전라선 고속화 철도 등 광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돌산 신복~우두 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웅천국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돌산생활SOC복합화 시설과 죽림국민체육센터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전 세계 30개국 4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6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하수도 정비를 완료한 선소 일원은 오염물 정화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을 개장해,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원도심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남산지구와 국동지구 도시재생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강화하고,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를 통해
시민 일상의 안전을 더욱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2,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6년 새해, 여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새로운 도약을
향한 큰 걸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와 2,500여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기회를
바꾸며, 여수의 새로운 미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동행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여수시장 정 기 명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