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해남 북평면 남창지구

농식품부 추가 선정, 국비 15억 확보…정주환경 개선 기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년 10월 13일(월) 14:20
농촌공간정비사업 조감도
[뉴스맘]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추가 공모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지구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공간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조성해 농촌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남도는 2025년 세 차례 공모에서 영암군 도포면 성산지구, 신안군 팔금면 팔금지구, 나주시 세지면 대산지구가 선정되며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누적 국비는 140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남창지구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악취·수질오염의 원인이던 돈사 2개소, 안전등급 D등급 폐건물 2개소, 마을 미관을 해치는 빈집 11개소 등 총 15개소를 철거·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회복시켜 생활SOC·주거·경제공간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회복, 정주 여건 개선을 실현하겠다”며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농촌, 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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