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애인체육회, 전남장애인체전 ‘종합 4위’ 성과 공유 가맹단체 오찬 간담회 개최…윤병태 시장, 선수단·지도자 격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7월 07일(월)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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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관내 식당에서 소속 가맹단체 임원 및 지도자 등 40여 명과 함께 ‘가맹단체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관계자들은 간담회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에게 대회 성과를 공유했고 윤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장성군에서 열린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에서 나주시 선수단이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 우리 장애인체육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체육도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전지훈련 확대, 장비 교체, 훈련장 여건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건의가 오갔으며 윤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성면 상임부회장은 “이번 오찬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인 간의 연대와 격려가 오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나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을 비롯해 저상버스 25대, 장애인 콜택시 17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3년 연속 선정, 전남 최초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 등 장애인 복지와 자립 정책을 폭넓게 추진 중이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재 총 15개 종목 가맹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전문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