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신중년 일자리 지원 방안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 등과 신중년 연계 필요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7월 04일(금)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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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송정동초등학교 명진 교장,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김백수 관장,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언론,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신중년들의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중년이란 최근 주목받는 인구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50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을 가리키며, 퇴직한 뒤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참석자들은 신중년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고용 위기, 경력 공백, 양육·부양 부담, 노후 준비 등 직면한 복합적인 난관에 대해 공유하고, 신중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신중년 지원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지능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창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유연근무 형태 도입 등의 아이디어들도 제시됐다. 특히 광산구 핵심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과 신중년들의 일자리 연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혜영 의원은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열정과 지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모아진 의견들을 바탕으로 신중년이 활기차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