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무등도서관, ‘광주 문학과 영화 100년’ 인문학 강좌 광주 정체성‧문화자산 조명…29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선착순 접수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4월 23일(수)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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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광주의 인문자산을 공유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과 영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총 6회에 걸쳐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1~3강은 ‘광주문학 100년을 걷다’를 주제로, 4~6강은 ‘광주의 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극장 구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1~3강은 광주 문학의 흐름과 정신을 조망한다. ▲1강(5월23일) ‘광주문학 100년’ ▲2강(5월30일) ‘광주·전남의 숨은 작가들’ ▲3강(6월13일) ‘인물로 만나는 광주정신’으로 구성됐다.
위경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4~6강은 광주 영화문화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한다. ▲4강(6월20일) ‘극장의 역사’ ▲5강(6월27일) ‘돌아올 수 없는 청년 문화 엘리트 최남주’ ▲6강(7월4일) ‘극장에 청춘을 바친 인물과 관객’으로 구성됐다.
강좌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광주의 문화 100년’을 문학과 영화라는 키워드로 되짚으며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광주의 정체성과 인문자산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