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8개국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 500억원 달성한다” 3개국 3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74만 달러 계약 체결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4월 20일(일) 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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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수출상품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 희망업체들의 큰 관심속에 진행된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의 해외바이어 10명이 초청됐다.
해외바이어들은 수출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흥 지역 수출업체 생산 현장도 방문했다.
전남FTA통상진흥센터 상담부스에서는 전문 관세사들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FTA 관세 및 원산지증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불안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이번 행사로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흥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규격 미인증 등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해외바이어들과 연결망을 지속적으로 형성하도록 수출상담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수출전략품목을 육성하고 해외 판촉활동을 강화 하는 등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기탁식에서 장흥 소재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미풍에서 300만원 상당의 쌀, 현대푸드에서 성금 200만원, 용두농업협동조합에서 50만원 상당의 잡곡세트를 기부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