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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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총력

전통사찰 6개소 사전 소방안전점검으로 화재 취약요인 중점 점검

고흥군,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총력
[뉴스맘]고흥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고흥 소방서와 함께 관내 전통사찰 6개소(송광암, 봉래사, 흥덕사, 수도암, 금탑사, 능가사)에 대한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방합동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불자 및 관람객의 사찰 출입이 많은 만큼 화재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화재 안전관리 등을 지도하고 화재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사찰 화재는 총 209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약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가스·전기 등의 화기 사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날 점검반은 사찰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목조건물 등 화재위험요인 안전조치 ▲연등·촛불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 사항 등이며, 사찰 주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활동에 대한 당부와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전문 컨설팅도 이어졌다.

또한 고흥군은 관내 일반사찰 31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하거나 부처님 오신 날 전까지 개선 완료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찰이 주로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고 촛불 사용 등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