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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실시한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인식과 편익시설 선호도’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는 광주시민 3277명이 참여했다.
생활쓰레기 문제에 대해 광주시민은 심각(매우 심각 42.3%, 심각 53.1%)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46.6%), ‘발생량 감량’(45.8%), ‘안정적 처리시설 구축’(40.1%) 등을 꼽았다.
광주시민 10명 중 6명 가량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소각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57.1%)과 쓰레기처리시설 설치하면 주민지원기금·편익시설 등 법적 지원이 된다는 사실(57.2%)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쓰레기처리시설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36.6%)보다 반대(48.8%)가 많았다. 나머지 14.6%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찬성 이유로는 ‘필수시설’(41.0%), ‘마을발전 기대’(21.4%), ‘주민지원 혜택’(19.2%), ‘체육·문화시설 등 편익시설 이용’(15.1%) 등을 들었다.
반대 이유로는 ‘주민 건강과 환경적 피해’(6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거주지 이미지 훼손’(15.9%), ‘쓰레기 운반차량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11.3%), ‘지가 하락 등 경제적 손실’(9.2%) 순이었다.
신규 소각시설 설치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오염물질 친환경 처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51.7%)라고 답했다. 또 ‘지역 랜드마크화’(38.9%), ‘전기·난방 공급 등 주민지원’(28.1%), ‘주민 소통과 투명한 절차 진행’(27.7%), ‘시설 지하설치 및 멋진 외관’(27.5%) 등을 제시했다.
소각시설과 연계해 설치했으면 하는 주민 편익시설로는 ‘공원·수영장·골프연습장·캠핌장 등 체육레저시설’(43.7%)을 가장 많이 원했다. 다음으로 ‘영화관·도서관·공연장 등 교육문화시설’(24.1%), ‘평생학습관 등 복지시설’(14.0%). ‘주민지원기금 조성’(10.6%),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6.1%) 등의 순으로 바랐다.
광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올해 상반기 있을 소각시설 입지 공개모집과 편익시설 설치계획 수립·홍보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변지역 주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와 기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원하고 기대하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2026.05.01 1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