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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면사무소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강성운 완도부군수, 정준호 임업인, 주민 등이 참석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기증한 고로쇠 수액은 정준호 씨가 담양 용면 가마골 일대 27㏊에서 고로쇠나무 2만 그루를 가꿔 채취한 것으로, 자동화 시스템에서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정준호 임업인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운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임업인은 1993년 담양군 임업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30여 년간 긍지를 갖고 산을 가꾸고 있으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완도지역 평균 강우량은 766㎖로 금일읍 등 5개 지역이 4일 간격으로 단수를 이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상현 국장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섬 주민들에게 고로쇠 수액을 기증한 정준호 임업인에게 감사하다”며 “도 차원에서 섬 주민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2026.05.03 1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