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을 통해 해당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와 인권교육전문가, 교권 업무 담당자 등 7명의 패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교육활동 침해의 원인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주체별로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패널 간 상호 토론,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토론회 결과 교원 보호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육활동 보호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보호받지 못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또한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없기에 학생·학부모·교사 등 모두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교권 교육 강화 및 캠페인 실시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 강화 ▲학부모와 교사의 소통 기회 확대 ▲교사의 교육자율권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적 정비 ▲학생인권과 교권의 상생을 위한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언론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권침해로 어려움을 겪은 교사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권 침해 사례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 ▲교권 보호 방안의 부재에 대한 토로와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보호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토론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토론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사의 교육적 지도가 아동학대로 고발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되는 학교문화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지원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교권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2026.07.29 0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