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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세계한상대회 유치 무산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국제행사 유치 노력과 추진력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 핵심 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국제 비즈니스 행사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7개국 159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대회는 2027년 4월 중 4일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외 지회 임원·대표자 회의를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1:1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전액 자비를 부담해 참석하는 행사이므로, 조직의 연대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해외 경제인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계약·업무협약(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5,000여 명의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 유치 과정에서 쌓은 준비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세계대표자대회 유치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과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10.13 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