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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지난달 21일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첫 현장민원실을 시범 운영하여 총 54건의 생활 민원과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통해 주민 접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행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 번째 현장민원실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충장로우체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이나 구정에 대한 건의·제안 등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
‘구청장이 찾아가는 바로바로 현장민원실’은 주민이 구청을 찾아 민원을 제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관련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례 운영 장소는 주민 접근성과 지역별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주민 접점이 높은 지역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운영 일정과 장소는 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안 발생이나 구정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동구는 지난 8월부터 구청장 직통 ‘바로문자 서비스(010-2660-8582)’를 운영해 주민들이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언제든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4건의 생활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5건(59%)을 처리 완료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동구는 ‘바로문자 서비스’와 ‘바로바로 현장민원실’을 연계해 주민 의견을 수시로 듣고,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작은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10.07 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