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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개발 부문에 서정윤(88) 전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 교육문화 부문에 김춘식(90)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보유자를 '2026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충효도의,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예우하는 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인 서정윤 씨는 공산면 의용소방대장과 공산면장, 소도읍가꾸기 사업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화재와 산불 진화는 물론 전기·전화 보급 기반 마련, 농로와 하천 정비, 수해 복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숙원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산면 소도읍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로와 하수도, 상가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 등을 맡아 경로당 환경 개선과 노인일자리,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김춘식 씨는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인 나주소반의 복원과 전승에 평생을 헌신해온 장인이다.
40년간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보유자로서 연구와 교육,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나주소반의 전통기법과 가치를 계승하고 나주 전통공예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 전승이 단절됐던 나주부채와 황칠의 복원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도 힘쓰며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랜 세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두 분의 삶과 공로는 시민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제3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10.07 0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