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간담회] 신수정 “행정 문턱 낮추고 골목엔 활력”…민선 9기 구정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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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장 간담회] 신수정 “행정 문턱 낮추고 골목엔 활력”…민선 9기 구정 청사진

주민주권·청년정착·전남대 후문·광주역 원도심 등 주요 정책 방향 밝혀
전남대 후문 공실률 31%…2028년까지 3단계 상권 활성화 추진
수해예방 9대 중장기 대책…신안교 일원 152억 원 사업 본격화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
[뉴스맘]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이 주민주권과 청년정책,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광주역 원도심 재편, 재난안전 등 민선 9기 주요 구정 방향을 밝혔다.

신 구청장은 29일 오후 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민주언론연합과의 간담회에서 취임 이후 구정 운영 상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청장은 민선 9기의 핵심 가치인 ‘주민주권’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행정 방식의 변화로 설명했다. 첫 조직개편에서 기존 ‘자치행정국’을 ‘주민주권국’으로 개편하고 조직과 예산,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정책은 ‘4U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청년 참여를 높이는 ‘참UP’, 취·창업을 지원하는 ‘직UP’, 주거 안정을 위한 ‘주UP’,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락UP’을 통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 주거와 지역 정착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북구가 지난 7월 조사한 전남대 후문 일대 상가 공실률은 31%로 나타났다.

북구는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청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대 학생회와 상인 등과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구축-도약-성장’ 3단계 로드맵을 통해 상생 거버넌스, 스마트 혁신, 콘텐츠 확충,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역과 원도심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재편한다. 광주역의 교통 기능과 주변 창업·문화·상권을 연결하고, GIST와 국가 AI데이터센터, AI집적단지 등 연구·산업 기반을 활용해 미래산업과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취임 첫날 ‘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을 1호 결재로 선택한 데 이어 2031년까지 약 2,300억 원 규모의 9대 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신안교 일원이 선정돼 15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펌프장 설치와 우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4년 뒤 북구의 모습에 대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골목에는 활력을 더하며, 청년에게는 시작할 기회를 열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 ‘북구에서 시작한 삶이 북구에서 완성되는 도시’를 지향하며 주민이 자신의 삶과 지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주민주권도시 으뜸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선 9기 북구가 제시한 주민주권과 청년정착, 전남대 후문 상권 회복, 원도심 활성화와 재난안전 정책이 앞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민주언론연합"
뉴스맘 전하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