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창업팀’은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 내 공유주방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베이커리·디저트, 음료·차, 전통식품, 간편식·소스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공유주방 창업팀에는 현재 1기 21팀 37명이 참여 중이다.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는 식품 제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공형 식품제조 공유주방이다. 고가의 제조 시설이나 장비 없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과 장비 대여를 넘어 제품 개발, 식품위생 및 영업신고, 상품화, 포장·디자인, 온라인 판매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교육과 상담을 연계 지원한다.
공유주방은 일반조리실과 베이커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 시간, 작업공간을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제품 생산 및 판매 준비에 필요한 교육장, 촬영 스튜디오, 포장 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제공되며,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주방 이용은 3개월 단위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이용자격 유지 및 위생·안전 운영기준 준수 시 갱신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활동을 통해 창업가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장점이 있다.
공유주방 이용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의 ‘공유주방 첫걸음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실제 제조·가공 작업 참여자는 건강진단결과서 등 필요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제2기 창업팀의 공유주방 이용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 창업, 시제품 개발, 제품 제조·판매, 사업화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2기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시설 및 장비 부담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실전형 창업 공간”이라며 “처음 시작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도전하고, 이후 계약 갱신을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판매 활동을 지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09 0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