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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상블럭스' 캠프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화순', 소촌아트팩토리의 꿈의 무용단 '광산',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꿈의 극단 '광주동구'가 참여했다. 서로 다른 지역과 장르의 청소년들이 하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는 각 단체 예술감독들이 직접 기획한 3개의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표현방식을 접하고, 또래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합캠프는 최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통합 취지를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기관들은 각 지역에서 축적해 온 예술교육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통합 이후 권역 간 문화예술교육 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 관계자와 예술감독들이 모여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7년에도 연합캠프를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오갔으며, 재단은 이번 캠프를 발판 삼아 참여 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 꿈의 예술단 연합캠프 '상상블럭스'는 전남·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만나 서로의 생각과 표현을 나눈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꿈의 무용단 '화순'은 화순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광'을 주제로 창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정기 교육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8.10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