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신활력센터, 'From Root to Flower' 성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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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촌신활력센터, 'From Root to Flower' 성황 개막

김선두 명예교수 자문, 출향·지역 작가 25인 한자리
8월 31일까지 이로우미 갤러리 전시

장흥군 농촌신활력센터 'From Root to Flower' 개막
[뉴스맘]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장흥 출신 및 지역 작가들이 함께 기획한 특별 기획전 'From Root to Flower' 오프닝 행사가 장흥 물축제 기간에 맞춰 28일 이로우미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단절되었던 출향 작가와 지역 작가의 합동 전시 교류가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민간 조직과 작가들이 주도적으로 교류를 재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개막 행사에는 사순문 장흥군수,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7인 전원이 참석했으며, 참여 작가진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는 기획 및 자문을 맡은 김선두 중앙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향을 떠나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 중인 박진화, 김선일, 백채린, 위준형 등 출향 작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장흥미술협회, '팝콘스케치', '구메구메' 등 지역 작가 단체와 프랑스 유학 후 장흥에 정착한 전업 작가들이 합류하며 출향 작가와 지역 작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전시 출품 작가는 아니지만 장흥사진협회 송환 지부장, 전남 사진작가협회 임성동 지회장 등도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연대감을 드러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흥군이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작 활동 공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사 군수는 지역 예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장흥이라는 뿌리에서 출발해 독창적인 예술적 꽃을 피워낸 25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획전이 단절된 교류를 민간 주도로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첫 사례이자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장흥 출향 및 지역 작가 25인의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 기획전 'From Root to Flower'는 8월 31일까지 장흥힐링테라피센터 1층 이로우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