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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청소년의 문화·놀이 환경을 보완하고, 안전한 교육 공간 속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체로 나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자기주도적 경험과 사회적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앞서 청소년들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음료와 디저트 제작 교육을 받으며, 이후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직접 만든 메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망추, 초코라떼, 말차라떼,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협업과 책임, 서비스 경험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창의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소년 카페 운영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마카롱), 미술(오일파스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가족형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Teen 바리스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강진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디저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소년카폐는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추후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중심의 문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Teen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3.31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