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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근거해 추진되며, 공공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기존 주차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영주차장 상부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운영해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모델로 추진된다.
광양시는 ‘(가칭) 광양햇빛시민펀드’를 조성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조합 설립을 추진해 발전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해동에너지(주)(대표 임경빈)’를 대표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세부 협의와 행정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차면 축소 없이 설계를 진행하고, 차량 통행 안전 확보와 화재·재난 대비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공공성을 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양시만의 특화된 ‘시민 참여 에너지 모델’을 정착시키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정부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이익공유 정책 방향에 맞춰 수익 공유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햇빛시민펀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3.13 1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