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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강우량 감소와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등으로 봄철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잇따르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 보성군산림조합 등 산불 관계기관과 군 재난·안전·농업·환경 관련 부서가 참석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 역할과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산불 발생 사례 및 원인 분석, ▲기관별 산불 예방 대책,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산불 발생 시 협조 사항,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이다.
군은 기관별 협조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경찰에는 주민 대피 명령 시 대피 거부자 강제 대피 조치와 산불 가해자 검거 협조를, 소방에는 산불 진화 차량에 대한 진화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공사에는 송전선로 주변 위험 수목 제거를, 산림조합에는 산림사업장 화재 예방 관리 강화와 진화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순천국유림관리소의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경찰과 소방에 진입로 확보 협조를 구했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사항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확대하고, 장비와 인력 점검을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철 부군수는 “봄철은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2.27 1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