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절 문화교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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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절 문화교류 행사

결혼이민자 가족과 명절 음식, 노래로 소통…닮은 듯, 다른 듯 우리의 명절

문화교류 프로그램 현장 사진
[뉴스맘]목포시가족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상호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명절 문화교류 프로그램 '닮은 듯, 다른 듯 우리의 명절'을 지난 2월 6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총 10개국 출신 참여자들이 함께해 다문화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각 나라의 설 명절 음식을 함께 준비하고 나누며 고향의 명절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라별 노래자랑을 통해 전통 노래와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참여자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명절마다 고향이 그리웠는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어울리며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각 나라의 명절은 다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설·추석과 같은 명절은 결혼이민자들이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라며 “고향 문화를 존중하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포용적인 다문화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