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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단장’은 9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바 있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캠페인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정책 확산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보성군은 자체 추진 중인 군민 참여형 청결운동 보성‘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600개 마을에서 29,542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8월부터 9월까지 마을·하천·해양·도로·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 밀착 공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총 536.5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마을 이장단, 부녀회, 자원봉사단, 행정이 함께하는 ‘원팀 청결책임제’를 통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 구조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형 참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단위 청결 운동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집중 정화 활동,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 영상 제작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상사업비 1억 원은 향후 마을 환경개선 사업, 청결 취약지역 정비, 주민 참여형 환경정책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번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청결 행정을 지속 추진해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2.26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