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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7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행정·문화·복지·예술 기능이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존 함평읍사무소는 청사가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민원 대기 공간이 부족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보다 효율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결정했으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인 25~26일 양일간 집중 이전 작업을 추진, 신속히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청사 이전으로 함평읍민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원창구 확장으로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각종 복지·문화·보건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의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서 주민자치센터·건강증진실·공동보육시설, 2층에는 대회의실·공유주방·동아리실 등이 조성돼 세대 간 교류와 주민 간 유대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주민 자치 행정 거점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로운 함평읍사무소는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니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하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환경 개선과 주민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0.27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