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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관내 편의점 12개소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 98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대피와 안전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편의점 내 설치된 안심벨을 통해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안전망 시스템이다.
시는 2023년부터 관내 범죄취약지역 편의점과 경찰서 간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초 50개소에서 현재 98개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 부착 및 관리 상태 ▲종사자 운영 매뉴얼 숙지 여부 ▲안심벨 관리 및 경찰 연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안전망으로 구축된 시스템이 잘 운영되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확산해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공공시설·범죄 사각지대 안전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