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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자택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가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방문간호 및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제생한의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참여한다.
협약 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방문진료·방문간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연계 제공될 예정이다.
신상일 제생한의원 원장은 “여수시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댁에서 편안하게 필요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재택의료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