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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는 최근 멀티탭 과부하, 낡은 전선 방치, 전기히터 주변 물건 적치 등 일상 속 부주의가 전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기 화재 예방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작은 부주의, 큰 화재! 전기 화재 예방, 지금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낡은 전선 교체▲ 전기기구 주변 정리▲ 외출 시 전기용품 전원 차단 등 실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담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관내 관공서, 학교,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SNS 및 지역 방송을 통한 비대면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시 전기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생활 속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며, 올바른 사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