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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동천길 약 8km의 코스를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즐겼다.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플로깅 활동도 실천하며 자연을 아끼는 시민의 마음을 더했으며, 전 구간을 완주한 300여 명에게는 ‘완보증’이 수여되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안겨주었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 사진 콘테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길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은 순천시걷기연맹 공식 밴드를 통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위는 현장에서 시상, 장려작 6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동천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