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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019년 9월 2일 창립 이후 예술가, 시민, 기획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백서는 이러한 재단의 여정을 담아 ‘함께 만든 문화의 길’을 부제로 제작됐다.
이번 백서에는 재단의 설립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연혁, 정책 방향, 주요 사업, 시민과 예술인의 협업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특히 연도별 사업의 변화 과정, 인터뷰 및 현장 사진을 포함하여, 순천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과 향후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기록물로 구성됐다.
주요 성과도 눈에 띈다.
재단은 예술인 892명의 예술활동증명을 대행해 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라남도 전체 예술인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현장을 찾은 시민과 예술가는 총 174만 명에 달하며, 이는 순천시민 1인당 평균 6회가량 문화예술 현장을 찾았다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아고라 순천’ 등 공연 기반의 문화 향유 사업과 생활문화예술 확산, 창작지원 등 예술인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했다.
아울러 재단은 총 271건의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지원했고, 문화기획자와 기록활동가 등 375명의 활동가를 양성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백서는 모바일과 PC에서 열람 가능한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되어,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해당 QR코드는 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지역 문화정책의 축적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문화정책 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순천 문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공기록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